Amumu의 이야기
Amumu 이야기를 똑같이 두 번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게 바로 핵심이다. 그는 고대 Shurima에서 나온 외롭고 슬픈 존재로, 단 한 명의 친구를 찾아 세상을 떠돈다고 전해지지만, 우정만큼은 끝내 지킬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
저주는 접촉을 통해 발동해요. 그의 손길은 죽음을 부르고, 그의 애정은 파멸을 부르기에, 친밀해지려는 모든 시도는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끝나죠. 실제로 그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를 사람이라기보다 작고 붕대에 싸인 시체에 가깝다고 묘사하며, 결코 풀리지 않는 붕대를 질질 끌고 다닌다고 해요. 붕대 던지기는 표시한 대상에게 그를 끌어당기고 도착 시 대상을 기절시키며, 절망은 그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주변 모든 대상의 체력을 흡수하고 기본 공격이 적용하는 지속형 저주를 다시 갱신해요. 분노는 받는 물리 피해의 일부를 영구적으로 흘려보내고 그것을 다시 바깥으로 방출하는데, 그가 맞을 때마다 다시 사용할 때까지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죠. 슬픈 미라의 저주는 그를 정의하는 붕대 그 자체로 한 무리를 묶어버려서, 마치 외로움 자체가 전염되어 곁에 있는 모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의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처럼 보여요.
수 세대에 걸친 재해석과 노래, 민담이 원래 이야기 위에 쌓여서 이제는 사실과 창작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는데, 아무도 가까이 다가가 확인할 수 없는 것들로 정체성이 이루어진 존재에게는 딱 어울리는 일이죠. 그는 묻힌 제국 Shurima, 그 자체로 반은 전설이고 반은 역사인 곳과 같은 기원을 공유하며, Azir나 Akshan 같은 슈리마 출신 인물들과도 연결되는데, 그들의 이야기 역시 같은 모래 속에 똑같이 얽혀 있어요. 각각이 사막이 아주 오랫동안 묻어둔 서로 다른 종류의 반쪽짜리 진실인 셈이죠.
갤러리Amumu 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