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hm Kench의 이야기
Bilgewater의 부두에는 낯선 이에게 술을 사주고, 농담을 건넨 뒤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방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Tahm Kench, 강의 왕은 Bilgewater의 조수에 닳은 부두를 따라 함께 탄 선원이 사라졌을 때 뱃사람들이 내놓는 하나의 설명입니다. 해적과 몬스터 사냥꾼, 밀수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단 한 번의 조수로도 재산이 뒤집히는 무법의 항구죠.
그 예의 뒤에는 더 오래되고 더 굶주린 무언가가 있습니다. 금이나 살이 아니라 고통을 먹고 자라며, 희생자를 찾아 필멸자의 세계를 떠도는 악마입니다. 그는 모든 비뚤어진 거래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듯 과장된 자부심으로 처신하지만, 바로 그 허세가 매력을 안전으로 착각하는 이들을 끌어들이는 미끼입니다. 혀를 한 번 튕기면 완전 무장한 전사도 몇 보 앞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다가왔는지 깨닫기도 전에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오는 것은 찌릿함보다 더 나쁩니다. Tahm Kench에게 삼켜진다는 것은 거의 빠져나올 길이 없는 끝없는 공간으로 떨어지는 것이며, 그의 키트는 이 운명을 명확히 담아냅니다. 탑 또는 서포터 역할에서 탱커와 서포터로 플레이하며, 훔친 생명력이 아니라 마나로 움직입니다. 패시브인 '익숙한 맛'은 자신의 육중한 몸을 공격에 실어 총 체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피해를 입히고, 챔피언을 적중시킬 때마다 추가로 중첩됩니다. 나머지 스킬 구성도 신화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 혀 채찍은 사거리 안에 잡힌 적을 응징하고 챔피언을 맞히면 회복하며, 심연 잠수는 모습을 감췄다가 무리 아래에서 다시 나타나게 하고, 두꺼운 피부는 튕겨낸 피해를 모아 보호막으로 바꾸며, 삼키기는 전설에 형태를 부여하는 스킬로 챔피언을 통째로 삼켜 적을 해치거나 아군을 보호합니다. Gangplank, Miss Fortune, Fizz, Illaoi를 비롯해 그의 바다를 함께 쓰는 해적, 사냥꾼, 사기꾼들 사이에서 Tahm Kench는 진짜 정체를 아무도 확실히 짚을 수 없는 존재이며, 그 불확실성을 그는 바로 원하고 있습니다.
갤러리Tahm Kench 아트


